논문컨설팅 후기

컨설팅 성공사례

미술치료에서의 심미적 경험과 미술치료학 석사학위 논문컨설팅 후기

작성자
프라임
등록일

석사학위 취득으로 마무리된 미술치료학 논문컨설팅 후기입니다. 미술치료에서 완성 작품이 주는 심미적 경험의 효과를 프로그램 검증 연구로 분석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미술치료는 오랫동안 결과물보다 과정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런데 완성된 작품이 주는 경험은 정말로 부수적인 것에 그치는가. 이 물음에서 출발하는 개념인 바로 미술치료의 심미적 경험(aesthetic experience)입니다.

“미술치료의 오랜 전제: 과정이 전부라는 관점”

미술치료의 초기 전통은 작품을 치료의 수단으로 다루었습니다. Naumburg(1966)는 미술을 무의식에 이르는 통로로 보는 접근을 제시하였으며, 이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완성된 그림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표현되는 내면이었습니다. 작품은 내담자의 심리를 드러내고 대화를 여는 매개일 뿐, 그 자체의 완성도는 치료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 Naumburg, M. (1966). Dynamically oriented art therapy: Its principles and practice. Grune & Stratton.

이 관점은 미술치료의 실천에 확고한 원칙을 세웠습니다. 내담자에게 잘 그리려 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작품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으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결과물의 미적 완성도에 주목하는 태도는 오히려 방어를 강화하고 표현을 위축시킨다고 보았습니다. 미술치료가 미술 교육이나 작품 활동과 구별되는 지점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과정 중심의 전제는 미술치료의 정체성을 이루는 관점으로 오래 유지되어 왔습니다.

“다시 묻는 질문: 완성된 작품은 무엇을 남기는가?”

그러나 과정을 강조하는 관점이 작품의 가치를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Kramer(1971)는 미술 작업 자체가 치료라는 관점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형태를 갖춘 표현으로 변환하는 과정과 그 결과로 완성된 작품에 치료적인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무언가를 만들어 완성하였다는 경험,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마주하는 경험이 내담자에게 성취감과 자기 대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심미적인 경험은 이 관점을 발전시킨 개념입니다. 작품을 완성하고 감상하는 과정에서 얻는 심미적 만족과 성취의 경험이 치료의 독립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 Kramer, E. (1971). Art as therapy with children. Schocken Books.

미술 작업이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광범위한 효과검증 연구를 통하여 뒷받침되어 왔습니다. Bell & Robbins(2007)는 무선 통제 실험으로 미술 작업이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한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의 초점은 작업의 과정에 있었으며,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심미적 경험이 별도의 치료 요인으로 작용하는지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 Bell, C. E., & Robbins, S. J. (2007). Effect of art production on negative mood: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rt Therapy, 24(2), 71-75.

“미술치료학 석사학위 논문컨설팅 후기와 성공사례”

프라임 컨설팅을 방문한 의뢰인은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이었습니다. 의뢰인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우울 감소 효과를 검증하려고 했었으나, 이에 관한 선행 연구의 사례는 매우 광범위하게 관찰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의 주제를 가지고는 석사논문의 기여로는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라임은 심미적 경험을 독립적인 치료 요인으로 분리하는 설계를 제안하였습니다. 작품의 완성과 감상의 경험을 포함한 프로그램과 표현 과정에 한정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두 집단의 심리적인 변화를 사전과 사후에 비교하는 효과검증 설계입니다. 측정 변수는 심리적 웰빙을 포함하였으며, 심미적 경험의 효과 검증을 주요한 연구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의뢰인은 두 집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사전과 사후의 측정값을 비교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습니다. 분석을 수행한 결과, 작품의 완성과 감상을 포함한 집단에서 심리적 웰빙의 향상 수준이 표현 과정에 한정한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언가를 완성하고 그 결과를 마주하는 심미적 경험이 표현의 과정과 구별되는 고유한 치료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미술치료가 과정을 강조해 온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으나, 그 강조가 완성된 작품의 경험이 갖는 가치를 가리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심미적 경험의 효과를 확인한 의뢰인의 연구는 과정과 결과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치료에 기여함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실무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완성하고 감상하며 때로는 전시하는 단계를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됩니다. 완성의 경험과 그것을 마주하는 심미적인 만족이 웰빙의 자원이 된다는 연구결과이기도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심미적 경험의 효과가 나타나는 대상을 확장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합니다. 우울과 불안을 겪는 집단, 자기효능감이 낮은 아동과 청소년 등 대상에 따라 효과의 양상이 달라지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는 개입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심미적 경험을 구성하는 요소를 구분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완성의 성취감과 감상의 만족, 전시를 통한 사회적 인정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요소에 따른 효과의 규명은 개념의 정교화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빠른상담 TOP

빠른상담 신청

논문 컨설팅의 모든 곳, 프라임과 함께 하세요!

02-568-5964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