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목록은 논문 형식의 일치성과 서지의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논문의 본문에서 언급된 모든 문헌과 참고목록의 문헌이 서로 정확하게 일치해야 하는 '1:1 상호 대응 원칙', Eichorn & Yankauer(1987)가 제시한 서지정보의 오류를 차단하기 위한 교차검증 기법, 그리고 서지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이 글의 순서 8개 항목
참고문헌 목록은 논문의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이유로 많은 연구자들은 집필의 마지막 단계에서 작성합니다. 하지만 논문심사 위원이 형식적인 결함을 가장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참고문헌 목록입니다. 본문에는 인용이 되었으나 목록에서 누락된 문헌, 반대로 목록에는 기술되어 있으나 본문 어디에도 언급하지 않은 문헌을 심사위원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냅니다.
논문에서 형식적인 오류가 반복해서 관찰된다면 연구의 학술적인 가치와는 무관하게 논문의 완성도와 신뢰도에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참고문헌을 작성하는 것은 고도의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다만 규칙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수해야 하는 작업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 규칙의 중심에는 ‘본문의 인용과 참고문헌 목록이 서로 1:1로 대응해야 한다’라는 기본 원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재글 순서
- 학술 데이터베이스의 지도: 선행연구의 논문은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 검색어 설계의 기술: 학술 문헌 검색을 위한 검색식(search query) 설계와 키워드 조합의 전략
- 검색의 확장: 한 편의 키페이퍼(key paper)에서 수십 편의 선행연구로 시야를 넓히는 추적 기법
- 핵심문헌의 선별 전략: 방대한 선행연구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스크리닝 기법
- 논문을 읽는 순서: 수백 편의 문헌을 읽지 않고 파악하는 발췌독(拔萃讀)의 기술
- 문헌분석 매트릭스: 방대한 선행연구에서 연구 공백(Research Gap)을 찾아내는 분석 도구
- 서지관리 프로그램: 수백 편의 논문을 관리하는 도구
- 참고문헌 목록의 작성과 검증: 서식의 일관성과 본문-목록 1:1 대응 프로토콜
- 문헌고찰의 업데이트: 최신 선행연구의 관리와 심사 대비를 위한 전략
참고문헌 목록의 학술적인 평가 기준: 대응성과 일관성
학위논문 심사에서 참고문헌의 목록(REFERENCE LIST)을 얼마나 정확하게 작성하였는지의 여부는 연구자의 성실성을 판가름하는 척도입니다. 심사위원이 참고문헌 목록을 평가하는 기준은 대응성(correspondence)과 일관성(consistency)입니다.
- 상호 대응성 (1:1 mutual correspondence): 본문 내에서 인용 표기된 모든 문헌은 논문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등장하는 참고문헌 목록에 반드시 수록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참고문헌 목록에 기술된 모든 문헌은 본문의 어딘가에 적어도 한 번 이상 호출(call-out)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원칙은 일방향이 아닌 반드시 양방향으로 충족되어야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 참고문헌 목록에는 등장하고 있으나 본문에 없는 경우: 고찰을 하지도 않은 문헌을 양적인 과시를 위해 참고문헌 목록에 포함시켰다는 진실성(academic integrity)에 대해 불필요한 의심을 사게 합니다.
- 본문에는 등장하고 있으나 참고문헌 목록에 없는 경우: 타인의 아이디어나 선행 연구의 결과를 인용하면서도 출처의 서지 정보를 기술하지 않은 것이며, 이에 따라 표절 또는 부실한 인용표기라고 지적을 받게 됩니다.
- 형식의 일관성 (stylistic consistency): 동일한 유형의 자료(학술지 논문, 단행본, 번역서 등)는 논문 전체에 걸쳐 동일한 양식 규칙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학술지를 인용 표기할 때에 권(Volume)과 호(Issue)를 모두 표기하고 다른 학술지를 표기할 때에 권만 표기한다면 형식의 일관성을 갖추지 못한 사례입니다. 또 다른 예는, 특정한 저널을 인용할 때에 저널이름을 이탤릭체로 쓰고 다른 저널의 이름을 정자체로 쓰는 경우입니다.
인용 표기에 관한 표준은 여러 학문 분야와 학과의 규정에 따라 서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사회과학이나 경영학, 교육학 분야에서는 APA 양식(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Style, 최신 7판 기준)을 표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반면, 대학원에 따라 고유한 학위논문 양식을 별도로 요구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따라서 소속 대학원이 운영하는 ‘학위논문 작성 지침’을 확인하고, 만약 지침이 모호하다면 그 학과에서 가장 최근에 인준된 2-3편의 우수한 학위논문에 기술한 참고문헌의 표기 체제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본문 내에서의 인용(In-text Citation) 표기 원칙
본문 내에서의 인용은 ‘저자 이름’과 ‘출판 연도’를 조합해서 괄호 안에 표기하는 ‘저자-연도 체제(Author-Date System)’가 기본 규칙입니다. 서술 방식과 저자의 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해서 기술합니다.
- 단독 저자
- 괄호형 인용(문장 말미): “(김OO, 2023)” 또는 “(Smith, 2023)”
- 서술형 인용(문장 내 주어/목적어): “김OO(2023)은 연구를 통해…” 또는 “Smith(2023)가 제안한 모형에 따르면…”
- 2인 저자:
- 두 저자의 이름을 본문에 인용할 때에는 모든 사람을 기술합니다.
- 국문 문헌: “(김OO, 이OO, 2023)” 또는 “김OO와 이OO(2023)는…”
- 영문 문헌: 괄호형 인용에서는 ‘&’를 사용하고, 서술형 인용에서는 ‘and’를 사용합니다.예: “(Bass & Avolio, 1994)” / “Bass and Avolio(1994)에 따르면…”
- 3인 이상의 다수 저자
- 첫 번째 저자의 이름만 표기하고 나머지는 줄임말을 적용합니다.
- 국문 문헌: “(김OO 외, 2023)” 또는 “김OO 외(2023)는…”
- 영문 문헌: “(Davis et al., 2020)” 또는 “Davis et al.(2020)은…” (*et al. 뒤의 마침표 표기에 유의)
- 복수 문헌의 동시 인용
- 한 문장에서 여러 연구를 동시에 인용할 때에는 괄호 안에서 세미콜론(;)으로 문헌을 구분합니다.
- 배열 기준은 원칙적으로 저자 이름의 가나다순 및 알파벳순을 따르며, 규정에 따라 연도순(오래된 연구부터)으로 배열하기도 합니다.예: “(김OO, 2021; 박OO, 2019; 이OO, 2023)” 또는 “(Adams, 2018; Brown, 2022; Miller, 2020)”
- 직접 인용(direct quotation)과 페이지 표기
- 다른 논문에서의 문장을 원문 그대로 옮겨올 때에는 반드시 큰따옴표(“”)로 처리하고, 인용 출처의 말미에 페이지 번호를 기재해야 합니다.예: “(김OO, 2023, p. 45)” 또는 “(Smith, 2021, pp. 112-113)”
- 일반적인 간접 인용(의역 및 요약)에서는 연도만을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나, 방대한 단행본에서의 특정한 개념이나 정의를 가리킬 때에는 페이지를 병기할 수 있습니다(‘인용과 연구윤리’).
자료의 유형에 따른 참고문헌 표기 방법
표 1.은 국내 학위논문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참고문헌 표기 형식입니다.
| 자료 유형 | 필수 포함 서지 정보 | 표기 예시 |
|---|---|---|
| 학술지 논문(Journal Article) | 저자명, 출판연도, 논문제목, 학술지명, 권(호), 수록 페이지 범위, DOI |
김OO (2023). 조직 침묵이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인사조직연구, 31(2), 45-68. https://doi.org/10.xxxx/xxxx |
| 학위논문(Thesis/Dissertation) | 저자명, 수여연도, 논문제목, 학위구분(석사/박사), 수여기관(대학교) | 이OO (2022). 조직 구성원의 직무소진과 조직몰입 간의 구조적 관계. OO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 단행본(Book) | 저자명, 출판연도, 도서명, 출판사 | 박OO (2021). 현대 조직행동론의 이해. OO출판사. |
| 연구보고서(Report) | 발행기관/연구자, 발행연도, 보고서제목, (보고서 등록번호), 발행처 | OO정책연구원 (2024). 원격근무 환경에서의 직무만족 실태조사 (기본연구과제 2024-05). OO정책연구원. |
| 웹/온라인 자료(Web Resource) | 저자/기관명, 게시연도, 문서제목, 웹사이트명, URL (접속일자) |
한국고용정보원 (2024). 2024년 상반기 고용동향 분석 보고서. https://www.keis.or.kr/xxx (검색일: 2024. 04. 15). |
자료 유형에 따른 참고문헌을 작성할 때 주의사항
- 디지털 객체 식별자(DOI): 학술지 논문 또는 전자 보고서에 DOI(Digital Object Identifier)가 부여되어 있다면 주소 형태(https://doi.org/…)로 참고문헌의 목록 마지막에 기술해야 합니다. DOI는 일반적인 웹페이지의 URL과는 달리 서버가 이전된 후에도 영구적으로 문헌을 추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식별자입니다.
- 번역서: 번역한 도서를 인용한 경우에는 원저자의 이름, 번역서의 출판연도, 번역서의 도서명, 번역자 성명, 국내 출판사, 그리고 마지막에는 원서의 최초 출판연도를 괄호로 병기합니다. 예: Robbins, S. P. (2020). 조직행동론 (김OO 역). OO출판사. (원저 2018년 출판).
국문 문헌과 영문 문헌의 저자 표기에 관한 규칙
국내 학위논문에서의 참고문헌 목록은 국문 문헌을 전반부에 우선 배치하고, 영문 및 기타 외래어 문헌을 후반부에 일괄 배치하는 2분할 편철이 표준적인 관행입니다.
| 문헌의 종류 | 1차 정렬 기준 | 2차 정렬 기준 | 동일 저자/동일 연도 문헌의 처리 |
|---|---|---|---|
| 국문 문헌 | 제1저자 성명의 가나다 (자음) 순 |
출판연도가 이른(과거) 문헌부터 오름차순 배열 |
연도 뒤에 알파벳 소문자 (a, b, c…) 부착 |
| 영문 문헌 | 제1저자 성(Last Name)의 알파벳순 |
출판연도가 이른(과거) 문헌부터 오름차순 배열 |
연도 뒤에 알파벳 소문자 (a, b, c…) 부착 |
- 동일한 저자가 동일한 연도에 출판한 문헌의 구분법: 동일한 연구자가 같은 해에 발표한 논문을 두편 이상 인용한다면, 서지 목록에서 연도 뒤에 소문자 ‘a’, ‘b’를 부여하여 구분합니다. 이때 a와 b를 부여하는 기준은 논문 제목의 가나다순 또는 알파벳순입니다. 본문의 인용 괄호 표기에도 반드시 동일한 첨자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예: 본문의 인용에서는 “(김OO, 2023a)”, “(김OO, 2023b)”, 참고문헌의 목록에서는 김OO (2023a)…, 김OO (2023b)…
논문의 최종 버전을 제출하기 전에 수행해야 하는 교차 점검(cross-checking)
참고문헌에서 나타나는 오류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연구한 계량서지학 연구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ichorn & Yankauer(1987)는 유명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들에서 참고문헌을 전수조사해서 역추적한 결과, 전체 참고문헌의 약 31%에서 저자이름이나 논문의 이름을 잘못 기술하였거나, 권호와 페이지를 누락한 사례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원문을 전혀 추적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류가 심한 항목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명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에서조차 참고문헌 표기의 오류가 흔하게 나타나는데, 학위논문에서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오류를 찾을 수 있습니다.
- Eichorn, P., & Yankauer, A. (1987). Do authors check their references? A survey of accuracy of references in three public health journals.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77(8), 1011-1012. https://doi.org/10.2105/AJPH.77.8.1011
참고문헌 표기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검증 방법은 워드프로세서에서 검색(Ctrl+F)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전수 교차 점검’입니다.
- 제1단계: 참고문헌 목록 → 본문 방향 추적 (ghost citation 색출). 참고문헌 목록에서의 첫 번째 항목부터 저자의 이름을 하나씩 본문 검색창에 입력하며 본문 내에서의 인용 위치를 식별합니다. 만약 본문에서 검색되지 않는 문헌이 있다면, 이는 집필의 초기 단계에서 참고문헌의 목록에만 넣어두고 실제 본문에서는 누락된 ‘유령 문헌’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제2단계: 본문 → 참고문헌 목록 방향 추적 (omitted citation 색출). 논문에서의 1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정독하면서 괄호형 또는 서술형 인용 표기가 나타날 때마다 저자와 연도가 참고문헌 목록에 누락되지 않고 수록되어 있는지를 모두 대조합니다. 본문에는 인용되었으나 목록에 기술되어 있지 않은 문헌을 찾아내서 정확한 서지 정보를 참고문헌 목록에 추가해야 합니다.
서지관리 프로그램(EndNote, Zotero, Mendeley)을 활용할 때 주의사항:
서지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본문과 참고문헌 목록의 1:1 연동이 100% 가능합니다. 그러나 도구에 의존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 서지를 반출(import)할 때 영문 저널의 이름이 약어(abbreviation)로 잘못 입력되었거나 대소문자의 표기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연구자가 논문의 본문에 텍스트를 수기로 직접 입력한 인용구가 섞여 있는 경우 (소프트웨어는 수기로 입력한 텍스트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 서지관리 프로그램은 국문/영문 문헌을 자동으로 분리해서 정렬하지 못합니다.
| 가상 사례: 사회학 석사과정 연구자의 참고문헌 정비 과정 사회학을 전공하는 석사과정 연구자 A씨는 논문심사 과정에서 “본문에서 인용한 3편의 논문이 참고문헌 목록에서 누락되어 있고, 참고문헌 목록에 기재된 문헌 중에서 본문에서 단 한 번도 인용되지 않은 문헌이 여러 개 발견되었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A씨는 양방향 전수 교차검증을 수행하였습니다. 먼저, 참고문헌 목록에 기술된 72편의 문헌을 워드프로세서의 검색 기능으로 본문과 대조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용되지 않았던 7편의 논문을 색출하고 목록에서 제거하였습니다. 이 후에는, 논문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모든 내용을 다시 정독하면서 본문 내에서 인용된 문헌과 참고문헌 목록을 대조하였습니다. 그 결과, 심사위원이 지적하였던 누락된 3편의 논문 이외에도 ‘제2장. 이론적 배경’에서 인용하였던 보고서 1건이 참고문헌에서 누락된 사실을 추가로 발견하였습니다. 이 보고서에 관한 서지 데이터와 DOI를 참고문헌 목록에 기술하였습니다. 아울러, 동일한 저자가 2023년에 출판한 2편의 논문에 알파벳 첨자(2023a, 2023b)를 본문에서와 참고문헌 목록 모두 일치시켰습니다. (본 사례는 사회학 석사학위논문 컨설팅 과정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가상의 시나리오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논문의 본문에 직접 인용하지 않은 문헌을 참고문헌 목록에 포함할 수 있나요?
A. 절대로 포함해서는 안 됩니다. 학위논문에서의 ‘참고문헌 목록(References)’은 본문에서 직접 또는 간접 인용한 문헌만을 수록하는 1:1 대응 목록입니다. 본문에서 인용하지 않은 문헌을 목록에 기술하는 것은 엄격한 지적 대상입니다.
Q. 사회과학 영역을 다루는 학위논문에서는 반드시 APA 최신 양식(7판)만을 적용해야 하나요?
A. 소속 대학원의 학칙과 학과의 ‘학위논문 작성 편람’이 APA 규정보다 언제나 최우선합니다. 많은 대학원이 APA 양식을 준용하면서도 국문 자료의 표기와 국문/영문 배열 분리 등에서 독자적인 세부 지침을 운영합니다. 학과의 공식 지침이 있다면 이를 100% 준수해야 합니다. 만약 별도의 지침이 없다면 APA 양식을 논문의 전반에 걸쳐 적용해야 합니다.
Q. 동일한 저자가 동일한 연도에 발표한 복수의 논문에는 어떤 기준으로 ‘a’와 ‘b’를 부여하나요?
A. 참고문헌 목록에서 논문 제목의 가나다순(국문) 또는 알파벳순(영문)으로 정렬한 후에, 상단에 위치한 문헌부터 연도 뒤에 ‘a’, ‘b’, ‘c’를 순차적으로 부여합니다. (예., 본문 “(홍길동, 2023a)”→ 목록 “홍길동 (2023a). 기업가정신…”)
Q. 학위논문에서 웹사이트 문서나 인터넷 뉴스 기사 등의 웹사이트 자료를 인용할 때에는 인용표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웹사이트 자료라도 기관이나 작성자, 게시 연도, 문서 제목으로 인용표기를 해야 합니다. 만약 저자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웹페이지의 자료를 인용표기할 때에는 발행 기관명을 저자로 표기합니다. 그리고 URL 주소와 함께 최종 검색 일자(접속일자)를 기술해야 합니다. 만약 보고서나 통계 자료에 DOI나 공공 식별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면 일반적인 URL을 표기하지 않고 고유 식별 주소를 기술합니다.
Q. 석사학위 논문 또는 박사 학위논문에서의 참고문헌 목록은 최소 몇 편 이상이어야 적정한가요?
A. 형식적으로 고정된 편수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석사학위논문에서는 40-70편 내외, 박사학위논문에서는 100-150편 이상의 참고문헌이 수록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석사학위논문과 박사학위논문의 차이’). 그러나 참고문헌의 편수를 인위적으로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문헌을 인용한 것처럼 표기해서는 안됩니다.
Q. 서지관리 프로그램(EndNote 등)을 활용한다면 본문 내에서의 인용과 참고문헌 목록의 1:1 교차 검사를 생략해도 되나요?
A. 교차검사를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서지관리 프로그램은 본문-참고문헌 목록의 1:1 매칭을 완벽하게 처리하지만, 입력된 메타 데이터(meta-data)의 오류는 반드시 연구자의 수작업에 의해서 교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웹사이트로부터 가져온 서지 정보에 저자의 이름에서 영문의 성(last name)과 이름(first name)의 순서가 바뀌어 있거나, 저널의 이름이 잘못 축약되어 있거나, 또는 페이지 번호가 누락된 경우를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서지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참고문헌 목록을 자동으로 생성했더라도 반드시 저널명, 권호, 페이지, 국문/영문의 배열 여부를 육안으로 검수해야 합니다.
결론
참고문헌의 목록을 정비하는 것은 논문의 집필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논문심사 위원에게 연구의 완성도를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평가 영역이기도 합니다. 본문 내에서의 인용과 참고문헌 목록과의 1:1 대응 원칙을 유지해야 합니다. 논문을 최종적으로 제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양방향 전수검사를 통해 논문의 완성도를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