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지각하고 그 정보를 사고와 행동에 활용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능력 정서지능 검사 vs. 특질 정서지능 검사의 여부에 따라 효과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측정도구를 선택하기 전에는 정서지능의 3가지 모형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글의 순서 10개 항목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서로 구별하며, 나아가서는 그 정보를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뜻합니다(Salovey & Mayer, 1990). 정서지능은 최대수행검사(maximal performance test)로 측정하는 능력 정서지능(ability EI)과 자기보고식 설문으로 측정하는 특질 정서지능(trait EI)으로 구분됩니다.
정서지능의 등장 배경
1920년에 Thorndike는 지능을 세 가지로 구분해서 제시하였습니다. 사물과 기계를 다루는 기계지능, 관념과 기호를 다루는 추상지능,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고 관리하면서 인간관계에서 현명하게 행동하는 사회지능(social intelligence)이 그 세 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사회지능을 측정하려는 시도는 반세기 동안 성과를 내지 못하였고, Cronbach는 1960년에 간헐적으로 이어진 50년의 연구에서도 사회지능이 정의되지도 또는 측정되지도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람을 다루는 능력을 지능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는 당시 학계가 풀지 못한 의문점이었습니다.
한편, Salovey & Mayer(1990)는 사회지능의 하위집합으로 정서지능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 물음에 접근하였습니다. 그들은 정서지능이 사회지능 전체를 다루지 않고 자신과 타인의 정서 상태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과정에만 초점을 둔다고 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정서지능을 정서의 평가와 표현, 정서의 조절, 정서의 활용이라는 세 영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7년이 지난 후에 Mayer & Salovey(1997)는 Salovey & Mayer(1990)가 제시한 모형 내에서 정서 활용의 영역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그 영역을 해체하고, 정서를 대상으로 추론하는 영역을 새로 투입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제시한 네 영역의 모형(four-branch model)은 정서의 지각과 평가, 사고의 정서적 촉진, 정서의 이해와 분석, 그리고 정서의 반성적 조절을 기초에서 고차로 배열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Goleman(1995)이 그 유명한 ‘EQ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Why It Can Matter More Than IQ)’이라는 대중서적을 출간하였습니다. Brackett et al.(2016)의 집계에 따르면 제목에 정서지능이 들어간 문헌은 이 책의 출간 이전의 20년 동안 32건이었으나, Goleman이 출간한 이후 20년 동안 10,000건 이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Goleman이 끈기와 자기통제, 성격 전반을 정서지능에 혼합시켰기 때문에, Mayer et al.(2008)은 자신들이 그런 혼합을 지지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그것을 혼합모형(mixed model)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측정도구에 관한 연구의 흐름은 1990년대 후반부터 두 방향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Schutte et al.(1998)은 Salovey & Mayer(1990)의 모형에 근거한 33문항의 자기보고식 척도를 개발하였으며, Mayer et al.(2003)은 네 영역을 여덟 과제로 측정하는 141문항의 능력검사를 설계하였습니다. 이후 Petrides & Furnham(2001)은 측정 방식을 기준으로 특질 정서지능과 능력 정서지능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정서지능의 이론적 정의와 유사한 개념
Salovey & Mayer(1990)는 정서지능을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구별하며 그 정보를 사고와 행동의 지침으로 활용하는 능력으로 정의하였습니다. Mayer & Salovey(1997)는 이를 정서를 정확하게 지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에서 시작해서 정서와 지적 성장을 촉진하도록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에 이르는 위계로 다시 서술하였습니다. 한편 Petrides & Furnham(2001)은 정서지능을 능력이 아니라 정서 자기효능감(emotional self-efficacy)이라는 성격특질로 규정하였습니다. 앞의 두 정의는 정서를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정보로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서지능과 혼동할 수 있는 개념은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첫째, 사회지능과 구분해야 합니다. 사회지능은 타인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 전체를 가리키는 반면, 정서지능은 그 가운데 정서의 인식과 활용에 한정되는 개념입니다. Salovey & Mayer(1990)는 정서지능이 자기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이나 타인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둘째, 공감(empathy)과 구분해야 합니다. 공감은 타인의 정서를 인식하고 그것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을 가리키며, Salovey & Mayer(1990)의 모형에서는 타인의 정서를 평가하는 하위 요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감은 정서지능의 한 부분이며, 두 개념을 동일한 것으로 다루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성격특질과 구분해야 합니다. Mayer & Salovey(1993)는 외향성이 사회적 기술에 의존하더라도 그것은 능력이 아니라 선호이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정신능력에 해당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총 36,26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142개의 문헌에 대해서 van der Linden et al.(2017)이 메타분석을 수행한 결과에 따르면, 특질 정서지능은 성격일반요인(general factor of personality)과 .85의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능력 정서지능과의 상관은 .28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특질 척도를 사용하는 연구는 성격과의 판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평가해야 합니다.
정서지능 측정 척도
- MSCEIT V2.0, Mayer et al.(2003): 네 영역을 여덟 과제로 측정하는 141개의 문항으로 측정하는 능력검사입니다. 자기보고식이 아닌 최대수행검사이며, 전문가 채점과 일반규준 채점을 모두 사용합니다.
- WLEIS, Wong & Law(2002): 자기정서평가, 타인정서평가, 정서활용, 정서조절이라는 네 차원을 각각 4개의 문항으로 측정하는 7점 리커트 척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SSEIT, Schutte et al.(1998): Salovey & Mayer(1990)의 모형에 근거한 33개 문항의 자기보고식 척도이며, 5점 척도로 평정합니다.
- TEIQue-SF, Petrides(2009): 15개의 하위요소에서 2개 문항씩을 추출한 30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단축형 버전이며, 7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합니다. 전체 버전은 153개의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정서지능의 선행변수와 결과변수
선행변수로는 성격 5요인, 연령, 성인 애착, 정서지능 훈련이 주로 다루어집니다. Joseph & Newman(2010)은 정서적 안정성과 정서지능의 교정상관을 보고하였는데, 혼합모형 척도에서는 .53, 자기보고식 능력 척도에서 .40, 그리고 수행기반 척도에서 .20으로 나타났습니다. Cabello et al.(2016)이 12,198명의 스페인 성인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능력 정서지능은 중년에서 가장 높고 그 전후에서 낮아지는 역U자 형태가 나타났습니다.
결과변수로는 직무성과, 학업성취, 소진, 정신건강과 관련한 변수가 주로 사용되며, 효과크기는 측정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총 30,07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118편의 논문에 대해서 Joseph & Newman(2010)이 메타분석을 수행한 결과에 따르면, 직무성과와의 교정상관은 수행기반 척도에서 .18, 자기보고식 능력 척도에서 .23, 혼합모형 척도에서 .47이었습니다. 총 42,5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158편의 논문에 대해서 MacCann et al.(2020)이 메타분석을 수행한 결과에서도 학업성취와의 상관은 능력 척도 .24, 자기평정 척도 .12, 혼합모형 척도 .19로 서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인지능력과 성격 5요인을 통제한 후의 증분 설명력은 각각 1.7%, 0.7%, 2.3%에 불과하였습니다.
Joseph et al.(2015)은 혼합모형에서의 정서지능이 능력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성실성, 정서적 안정성, 외향성, 일반정신능력과 중첩되어서 다중상관이 .79에 이른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반면에, 그 공변인을 모두 통제한 후의 직무성과와의 관계는 −.02로 감소하여 사실상 소멸하였습니다. 따라서 혼합모형 척도로 예측력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공변인을 통제한 모형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정서지능은 매개변수와 조절변수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서, Zhang et al.(2026)은 사회적 지지가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정서지능이 매개하며 그 비율이 전체 효과의 54.4%라고 보고하였습니다. 반면 Shen et al.(2026)은 학급 분위기가 학업적 위험감수로 이어지는 경로를 정서지능이 조절한다는 결과를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정서지능 관련 이론
정서지능은 지능에 관한 연구의 전통과 성격 연구의 전통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전통은 정서지능을 서로 다른 종류의 구성개념으로 다루며, 그 차이가 측정 방식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지능 연구의 전통은 정서지능을 정신능력으로 다룹니다. Mayer & Salovey(1997)의 네 영역 모형이 이 입장을 대표하는데, 정답이 존재하는 과제로 능력을 측정해야 한다고 전제합니다. 반면 성격 연구의 전통은 정서지능을 성격공간 안에 배치된 특질로 다루는데, 이 입장을 대표하는 Petrides & Furnham(2001)은 자기보고식 설문으로 측정해야 한다고 전제합니다. 한편, Pérez et al.(2005)은 특질과 능력의 구분이 측정 방식에 근거한 것이며, 이론적 모형이 인지능력과 성격특질을 혼합시키는지의 여부에 근거한 능력모형과 혼합모형의 구분과는 별개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키페이퍼(key papers)
- Thorndike(1920), Harper’s Magazine: 사회지능을 지능의 세 종류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문헌입니다. 정서지능의 기원을 서술할 때 인용합니다.
- Salovey & Mayer(1990), Imagination, Cognition and Personality: 정서지능을 정의하고 세 영역으로 구성한 원문입니다. 정서지능을 이론적 배경으로 삼는 모든 논문이 반드시 인용해야 합니다.
- Mayer & Salovey(1997), Emotional development and emotional intelligence: 네 영역 모형을 제시한 문헌입니다. 능력 정서지능을 측정하는 연구가 인용합니다.
- Petrides & Furnham(2001), European Journal of Personality: 특질 정서지능 개념의 출발점입니다. 자기보고식 척도를 사용하는 연구가 인용합니다.
- Joseph & Newman(2010),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직무 맥락을 다루는 연구에 대해 메타분석을 수행한 대표적인 연구이며, 측정 방식에 따른 효과크기의 차이를 보고하였습니다. 효과크기의 근거를 제시할 때 인용합니다.
- MacCann et al.(2020), Psychological Bulletin: 학업성취 맥락을 다루는 문헌에 대해 메타분석을 수행한 대표적인 논문입니다. 증분 설명력을 근거로 삼을 때 인용합니다.
최신 해외 연구 5편
- Shen et al.(2026), Frontiers in Psychology
419명의 중국 대학생을 68개 학급에 내재시켜 3시점의 시차 설계로 조사하였습니다. 교사의 정서표현이 학급 분위기를 매개로 학업적 위험감수를 예측하였고, 정서지능이 높은 학생에게서 그 경로가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 Yikilmaz et al.(2026), Journal of Intelligence
튀르키예 정보통신기업에 재직하는 409명의 직원을 조사하였습니다. 정서지능은 창의적 성과와 정(+)의 관계를 나타냈고, 심리적 웰빙이 그 관계를 매개하였으며 문화지능이 간접효과를 강화하였습니다.
- Zhang et al.(2026), Frontiers in Psychology
중국대학배구리그 39개 팀에 소속된 518명의 선수를 조사하였습니다. 정서지능은 사회적 지지와 경기력의 관계를 매개하였으며, 그 효과가 전체 효과의 54.4%를 차지하였습니다.
- Pan et al.(2026), Frontiers in Public Health
중국 3차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308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횡단 연구입니다. 정서지능은 정서적 소진과 비인격화를 부(−)적으로, 개인적 성취감을 정(+)적으로 예측하였습니다.
- King et al.(2026), Scientific Reports
호주 특수부대 소속 66명의 병사를 실험군과 능동통제군으로 배정한 무작위 통제 실험입니다. 15시간의 정서지능 훈련을 받은 집단은 모의 전투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격 정확도와 임무정보 기억이 모두 높았습니다.
학술지와 학위논문 연구를 위한 연구설계 지침
Joseph & Newman(2010)이 보고한 혼합모형 척도의 .47은 정서지능 연구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Joseph et al.(2015)이 능력 정서지능과 성격, 일반정신능력을 함께 통제한 후 관계를 추정하였을 때, 그 상관관계는 -.02로 감소하였습니다. 특질 정서지능이 성격일반요인과 .85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는 van der Linden et al.(2017)의 연구 결과 역시 동일한 맥락을 보여줍니다. 정서지능을 연구주제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성공사례는 ‘정서지능과 심리학 석사학위 졸업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증분 설명력(incremental validity)의 크기 역시 사전에 고려하여야 합니다. MacCann et al.(2020)은 인지능력과 5가지 요인으로 구성된 성격 특성을 통제한 이후의 증분 설명력이 능력 척도 1.7%, 자기평정 척도 0.7%, 그리고 혼합모형 척도 2.3%로 확인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3가지 값이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에, 정서지능을 주요 변수로 설정한 연구 모형에서는 설명력의 크기 자체보다는 경로 구조의 정밀성을 중심으로 학술적인 기여점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매개 경로를 규명하거나 조절 조건을 한정하는 연구 설계가 이에 부합합니다.
선행연구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측정 방식을 혼용하는 것 역시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수행기반 척도에서 도출된 .18과 혼합모형 척도에서의 .47을 동일한 이론적 근거로 활용한다면, 가설에서 기대하는 효과크기의 일관성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 배경에서 인용하는 선행연구와 연구자가 활용하는 척도의 측정 방식을 일치시켜야 하며, 다른 변수를 통제한 이후에도 고유한 설명력이 유지되는지의 여부를 함께 제시하여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정서지능 척도는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연구에서 정서지능을 능력으로 다루는지 또는 성격특질로 다루는지에 따라 결정합니다. 만약 능력으로 다룬다면 MSCEIT와 같은 수행기반 검사가 적절하고, 특질로 다룬다면 WLEIS나 TEIQue와 같은 자기보고식 척도가 적절합니다. 두 종류를 혼용하면 결과의 해석이 어려워집니다.
정서지능이 직무성과를 예측한다는 결과를 그대로 인용해도 되나요?
측정 방식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Joseph & Newman(2010)에서 나타난 교정상관 값은 수행기반 척도 .18과 혼합모형 척도 .47까지에 이르는 범위로 분포하였습니다. 따라서 선행연구의 효과크기를 인용할 때에는 같은 모형을 사용한 연구끼리 비교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Brackett, M. A., Rivers, S. E., Bertoli, M. C., & Salovey, P. (2016). Emotional intelligence. In L. F. Barrett, M. Lewis, & J. M. Haviland-Jones (Eds.), Handbook of emotions (4th ed., pp. 513-531). Guilford Press.
Cabello, R., Sorrel, M. A., Fernández-Pinto, I., Extremera, N., & Fernández-Berrocal, P. (2016). Age and gender differences in ability emotional intelligence in adults: A cross-sectional study. Developmental Psychology, 52(9), 1486-1492. https://doi.org/10.1037/dev0000191
Goleman, D. (1995). Emotional intelligence. Bantam Books.
Hodzic, S., Scharfen, J., Ripoll, P., Holling, H., & Zenasni, F. (2018). How efficient are emotional intelligence trainings: A meta-analysis. Emotion Review, 10(2), 138-148. https://doi.org/10.1177/1754073917708613
Joseph, D. L., Jin, J., Newman, D. A., & O’Boyle, E. H. (2015). Why does self-reported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job performance? A meta-analytic investigation of mixed EI.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100(2), 298-342. https://doi.org/10.1037/a0037681
Joseph, D. L., & Newman, D. A. (2010). Emotional intelligence: An integrative meta-analysis and cascading model.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95(1), 54-78. https://doi.org/10.1037/a0017286
King, J. B., Li, Y., Gillespie, N. A., & Ashkanasy, N. M. (2026). Emotional intelligence training improves stress regulation and performance in high-stress occupations. Scientific Reports, 16(1), Article 6673. https://doi.org/10.1038/s41598-026-36216-8
MacCann, C., Jiang, Y., Brown, L. E. R., Double, K. S., Bucich, M., & Minbashian, A. (2020).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s academic performance: A meta-analysis. Psychological Bulletin, 146(2), 150-186. https://doi.org/10.1037/bul0000219
Mayer, J. D., & Salovey, P. (1993). The intelligence of emotional intelligence. Intelligence, 17(4), 433-442. https://doi.org/10.1016/0160-2896(93)90010-3
Mayer, J. D., & Salovey, P. (1997). What is emotional intelligence? In P. Salovey & D. J. Sluyter (Eds.), Emotional development and emotional intelligence (pp. 3-31). Basic Books.
Mayer, J. D., Salovey, P., & Caruso, D. R. (2008). Emotional intelligence: New ability or eclectic traits? American Psychologist, 63(6), 503-517. https://doi.org/10.1037/0003-066X.63.6.503
Mayer, J. D., Salovey, P., Caruso, D. R., & Sitarenios, G. (2003). Measuring emotional intelligence with the MSCEIT V2.0. Emotion, 3(1), 97-105. https://doi.org/10.1037/1528-3542.3.1.97
Pan, Y., Huang, H., Fang, C., Sun, L., & Fan, W. (2026). The association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among Chinese nurses: A cross-sectional study. Frontiers in Public Health, 14, Article 1803470. https://doi.org/10.3389/fpubh.2026.1803470
Pérez, J. C., Petrides, K. V., & Furnham, A. (2005). Measuring trait emotional intelligence. In R. Schulze & R. D. Roberts (Eds.), Emotional intelligence: An international handbook (pp. 181-201). Hogrefe & Huber.
Petrides, K. V. (2009).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Trait Emotional Intelligence Questionnaire (TEIQue). In C. Stough, D. H. Saklofske, & J. D. A. Parker (Eds.), Assessing emotional intelligence (pp. 85-101). Springer. https://doi.org/10.1007/978-0-387-88370-0_5
Petrides, K. V., & Furnham, A. (2001). Trait emotional intelligence: Psychometric investigation with reference to established trait taxonomies. European Journal of Personality, 15(6), 425-448. https://doi.org/10.1002/per.416
Salovey, P., & Mayer, J. D. (1990). Emotional intelligence. Imagination, Cognition and Personality, 9(3), 185-211. https://doi.org/10.2190/DUGG-P24E-52WK-6CDG
Schutte, N. S., Malouff, J. M., Hall, L. E., Haggerty, D. J., Cooper, J. T., Golden, C. J., & Dornheim, L. (1998).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measure of emotional intelligence.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25(2), 167-177. https://doi.org/10.1016/S0191-8869(98)00001-4
Shen, Y., Hou, H., & Zhang, H. (2026). “When emotions teach”: A multilevel moderated mediation model of teacher emotion display, classroom climate, and student emotional intelligence on academic risk-taking. Frontiers in Psychology, 17, Article 1882004. https://doi.org/10.3389/fpsyg.2026.1882004
Thorndike, E. L. (1920). Intelligence and its uses. Harper’s Magazine, 140, 227-235.
van der Linden, D., Pekaar, K. A., Bakker, A. B., Schermer, J. A., Vernon, P. A., Dunkel, C. S., & Petrides, K. V. (2017). Overlap between the general factor of personality and emotional intelligence: A meta-analysis. Psychological Bulletin, 143(1), 36-52. https://doi.org/10.1037/bul0000078
Wong, C. S., & Law, K. S. (2002). The effects of leader and follower emotional intelligence on performance and attitude: An exploratory study. The Leadership Quarterly, 13(3), 243-274. https://doi.org/10.1016/S1048-9843(02)00099-1
Yikilmaz, I., Surucu, L., Bekmezci, M., Cetinkaya, B., & Erogluer, K. (2026). Emotional intelligence and creative performance in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sector: The mediating role of psychological well-being and the moderating role of cultural intelligence. Journal of Intelligence, 14(9), Article 214. https://doi.org/10.3390/jintelligence14090214
Zhang, T., Zhao, P., Geng, Y., Shi, Q., & Yang, T. (2026).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n sports performance in high-level collegiate volleyball athletes: The chain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athletic engagement. Frontiers in Psychology, 17, Article 1833306. https://doi.org/10.3389/fpsyg.2026.183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