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치과위생사 출신의 치위생학 박사가 구강 건강정보 접근성과 행동의도의 관계를 매개효과 모형으로 연구해서 SCIE급 해외저널 게재에 성공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전합니다. 연구 모형의 설계와 분석의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순서 8개 항목
Q. 정보가 많아져도 행동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연구의 결론이 흥미로웠습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요즘은 검색만 하면 구강건강 정보가 쏟아집니다. 칫솔질 방법부터 치료의 선택까지 몇 번의 검색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보에 둘러싸여 있어도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그 정보를 활용해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미지수라는 뜻입니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치과 임상에서 십 년 넘게 일한 치과위생사 출신입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해서 치위생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교수 임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용을 위해서는 해외저널 게재 실적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Q. 어떤 연구를 하셨는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구강 건강정보의 접근성이 구강건강 행동의도에 이르는 경로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Q.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임상에서 만난 환자분들 때문입니다.
진료실에서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 드려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실천 사이에 무엇이 있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Q. 연구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매개효과 분석이 처음이었다는 점입니다. PROCESS macro라는 분석 도구의 이름조차 생소했습니다.
영어로 논문을 쓰는 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이었습니다.
Q. 컨설팅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으셨습니까?
타당화가 검증된 측정도구를 선정하는 기준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PROCESS macro를 활용한 분석 절차를 단계마다 지도받았습니다.
해외저널에 맞게 영어 원고를 다듬는 과정에서도 세심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Q. 게재 확정 판정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떠셨습니까?
SCIE급 해외저널에서 게재 승인을 받았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승인 메일을 확인했습니다.
임용 서류의 실적 한 줄을 얻은 것보다 더 큰 것을 얻었다고 느꼈습니다.
Q. 프라임에 바라는 개선점이나 제안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야별 해외저널의 특성을 소개하는 정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투고하는 연구자는 저널을 고르는 단계부터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 위의 인터뷰 사례는 프라임 컨설팅이 실무 현장에서 의뢰인과 주고받은 대화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상에 관한 일부 내용은 변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