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participation)는 모든 아동의 기본권이며 아동 교육에 대한 핵심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참여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의 의도와 견해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경험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아동의 참여권 인정은 1989년도에 개최된 UN 총회에서 논의된 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의해서 추진되었습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아동은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맥락을 제한받지 않으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안에서 권고된다는 점이 명시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 환경은 유아의 삶을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마이크로 시스템(micro-system)(예., 생태체계이론)이며, 이에 따라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아동의 참여를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아동의 참여는 교육 환경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아동 중심의 학습을 촉진하는 데 근간을 이루게 됩니다. 따라서 교육 환경에서 아동의 참여권 이행은 유아교육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핵심적인 지표로 설명되어 왔습니다. 유아교육의 품질은 구조적 특성(예., 교사의 수)과 프로세스 특성(예., 교사-아동 상호작용 및 커리큘럼의 특징)을 모두 포함합니다. 구조적 특성은 교육 프로세스 품질을 설정하고, 프로세스 특성은 아동 발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됩니다.
유아교육 교사는 자신의 관점을 고려하고 의사결정을 촉진함으로써 모든 아동에게 의미 있는 참여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교사의 아이디어와 실천을 이해하는 것은 교육과정 개선에 핵심적인 사항이기도 합니다. 아이디어와 실천 모두에 대한 고려는 인간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환경은 객관적 속성과 그 속성의 주관적 경험(예: 교사의 아이디어, 아동 참여)을 모두 포함한다고 가정하는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모델과 일치합니다. 이 이론 내에서 유기체와 환경 사이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의 형태 및 인간 발달을 위한 주요 메커니즘 또한 아동 참여를 이해하는 데 깊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가치와 신념, 기대 또는 인식을 포함하는 정신적인 표상입니다. 아동 참여에 대한 유아교육 교사의 아이디어에 관한 기존의 문헌에서는 (1) 아동이 한 집단에 속해 있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 (2) 계획의 수립과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것, (3) 교사의 지원을 받으며 독립적인 활동과 선택을 하는 것을 포함하는 일련의 활동을 통하여 아동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교사의 아이디어는 유아교육에 대한 학습 품질과 관련이 있다는 점입니다. 어느 한 연구에서는 높은 품질 수준을 가지는 교육 환경 내에서의 교사들은 자신의 의사결정에 아동이 참여한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을 가지는 교육 환경의 교사들은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유아교육 교사가 가지는 아이디어(예., 신념)와 실천 사이에는 깊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관련성은 특히 교육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예., 교육 환경의 매개효과). 이와 함께, 아동 중심적인 신념을 가지는 유아교육 교사는 안동의 교육 참여 기회를 더 많이 촉진한다는 연구의 결과가 관찰되기도 하였습니다.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의뢰인의 SSCI 해외저널 게재 후기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이미 박사학위를 취득한 의뢰인은 우리나라 모 연구소에서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4년제 대학교의 교수직을 원했던 의뢰인은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 연구 실적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인서울 4년제 대학교는 교수직에 지원하는 지원자에게 최근 3-5년간의 연구 실적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학교와 학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00-1500% 이상의 연구 실적을 갖추어야 교수 포지션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KCI 등재 학술지를 1인 단독 저자로 게재한 경우에는 연구 실적을 100%로 카운트하고, SCI/SSCI급 해외 저널의 경우에는 1인 단독 저자의 연구 실적을 300% 내외로 인정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교수직을 원하는 지원자는 제법 많은 연구 실적을 갖춘 상태이어야 학교에 어플라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1000%의 연구 실적을 요구하는 학교에 지원한 지원자가 10편의 KCI 학술지만을 단독 저자로 게재한 연구 실적(=1000%)을 갖춘다고 하더라도 그 지원자는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SCI/SSCI급 해외저널 실적이 최소한 2-3편은 있어야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라임 컨설팅을 방문한 의뢰인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KCI급 학술지 실적은 어느 정도 마련한 상태이었으나, 해외 저널 게재 실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의뢰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연구 주제는 아동의 참여 증진을 위한 유아교육 교사의 실천적 방안이었습니다. 아동의 참여 촉진을 위한 교사의 실천을 다룬 연구는 관련 문헌에서 소수의 사례만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의뢰인은 아동의 참여를 제한하는 기존 관행이 유아교육 교사와 아동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교사의 대리적인(vicarious) 지위의 불균형을 반영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프라임 컨설팅은 아동의 지각된 참여 수준과 주관적 행복감 사이에는 긍정적인 연관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의뢰인에게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사의 동기 부여 스타일을 함께 고려하여 아동의 주도성과 참여 촉진을 예측할 수 있는 변수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문헌연구로서 풀어갈 만한 기존의 연구논문이 부족한 상태에서 프라임 컨설팅은 아동들이 동기와 관심을 가치있게 여기는 ‘활성화 환경’에 관한 기존의 논문을 탐색하고 이를 의뢰인의 연구주제 맥락에 맞게 풀어 나가는 것이 타당한 전개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정량적 연구(quantitative study)를 기반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동 참여에 대한 교사의 아이디어는 교사의 인식된 관행을 통해 아동의 참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교사의 관행은 교육 프로세스 품질을 통해 아동의 참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아동교육 학습 현장에서 앞서 기술하였던 ‘주관적 속성’과 ‘객관적 속성’ 간의 상호 의존성을 제시할 수 있는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가지는 연구결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의 연구결과를 논문화하여 모 저널에 투고를 하였으나, 저널이 추구하는 scope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에디터로부터 desk reject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른 저널에 투고를 마치고 약 8개월 후에 major revision 판정을 받았으며, 2차례에 걸친 minor revision 의견에 대응하며 결국에는 final acceptance to publish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의뢰인의 SSCI급 해외저널 게재 후기와 성공사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한 가지 참고의 말씀으로는, 유아교육학의 올바른 영문 표현은 ‘pre-school education’ 또는 ‘early childhood education’입니다. 국내의 많은 연구자들께서는 ‘infant education’으로 작성을 하시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논문 컨설팅은 프라임 컨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