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커뮤니케이션(media communication)은 과거에는 ‘언론정보학’이라고 불렸던 연구영역입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선구자로 알려진 Lasswell, H.는 ‘누가, 무엇을, 어떤 형태의 채널을 통해서, 누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것은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는가’와 관련하여 조사하는 것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목표라고 언급했습니다.
인쇄물이나 방송, 라디오를 중심으로 하는 과거의 미디어 형태와는 달리, 오늘날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현대화된 기술 기반의 ‘매개된 커뮤니케이션(mediated communication’ 환경과 대중 간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에 관하여 다양한 연구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 영역에서 ‘매개된 미디어’, ‘매개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개념을 논의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구성개념(construct)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사회적 실재감(social presence)’입니다.
사회적 실재감은 매개된 환경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행위자(actor)들이 얼마나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지각을 뜻합니다.
사회적 실재감을 처음으로 개념화한 Williams Short는 친밀감(intimacy)과 즉시성(immediacy)이 사회적 실재감을 구성하는 두 가지 형태의 개념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친밀감은 커뮤니케이션 환경 내에서 행위자들이 느끼는 정서적, 감정적 연결감을 의미하며, 즉시성은 행위자 간의 심리적 거리(psychological distance)를 뜻합니다. 즉, 사회적 실재감은 매개된 환경 내에서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이 얼만큼 감정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에 대한 지각을 뜻합니다.
친밀감과 즉시성은 모두 행위자의 얼굴 표정, 음성 신호, 제스처, 외모와 같은 언어적 및 비언어적 단서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Williams Short는 어떤 미디어는 친밀감과 즉시성을 더 잘 전달하는 반면, 어떤 미디어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실재감은 결국 ‘미디어 자체의 품질’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실재감이 기술적으로 결정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학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 유명한 ‘미디어 풍부성 이론(media richness theory)’은 각각의 미디어마다 풍부한 정보를 재현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미디어가 다른 미디어보다 더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이 이론은 사회적 실재감을 간접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면에, Walther라는 학자는 기술 중심의 사회적 존재감에 대한 개념 자체를 거부하였습니다. Walther는 개인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 적응할 수 있으며, 따라서 그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사회적 실재감에 대한 경험은 매체 자체보다는 상호작용자에 따라 크게 좌우되며, 이 주장은 ‘사회적 정보 처리 이론(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theory)’에 의해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실재감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기술 기반의 매개된 환경으로부터 인식되는 사회적 실재감의 정도에 따라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회적 실재감의 지각 여부에 따라 설득과 매력 등 다양한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기존의 연구문헌에서 관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실재감은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로부터 인식되는 신뢰, 즐거움, 지각된 유용성과 긍정적인 연관성이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구매 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의뢰인의 SSCI급 해외저널 학술연구논문에 관한 논문컨설팅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서울의 유명 모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의뢰인은 SSCI급 학술연구논문 게재실적을 갖추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대학은 KCI급 국내 학술연구논문 게재 실적을 박사학위 논문 심사의 자격조건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의뢰인의 지도교수가 SSCI급 논문 게재를 요구하였으며, 의뢰인 또한 해외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겠다는 학문적인 욕구를 가지게 되어 SSCI 저널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KCI급 국내 학술지와는 비교를 할 수 없을 만큼 SSCI 해외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보다도 영문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탄탄한 논리적인 구성이 논문 전체를 지배해야 하며, 현존하는 이론에 기여하는 점이 명확해야 하고 그 가치 또한 높아야 합니다. 논문 어느 한 군데에서도 빈틈이 없어야 하며, 그리고 약간의 운(luck)도 따라야 합니다.
의뢰인은 약 1년동안 영문으로 작성한 투고본 드래프트를 가지고 프라임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구주제의 키워드는 바로 ‘사회적 실재감’이었습니다. 매개된 미디어 플랫폼 내에서 인간이 아닌 가상의 에이전트로부터 지각된 사회적 실재감이 플랫폼 사용자의 인지적(cognitive), 정서적(affective), 행동적(behavioral or conative)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려는 연구입니다.
드래프트를 살펴본 프라임은 논문의 전체적인 논리와 문헌고찰의 깊이 및 적절성, 통계분석 방법론의 타당성과 연구결과의 해석이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작성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이 투고하기를 원하는 타겟 저널과는 그 성향이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해외 저널들은 그들이 추구하는 scope와 aim을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다르게 표현을 한다면, 아무리 잘 쓴 논문이라도 자기네가 추구하는 성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editor’s cut 판정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프라임 컨설팅은 의뢰인을 설득하여 타겟 저널을 다른 곳으로 선정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고 게재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저널에 게재된 문헌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특유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제시하였습니다.
의뢰인은 프라임의 지도를 받으며 투고본 드래프트의 전체적인 구성과 분위기를 타겟 저널에 맞게 수정하는 작업을 약 3개월에 걸쳐서 진행하였습니다. 논문을 투고한 후 약 9개월 후에 major revision 판정을 받았으며, 이 후에는 2차례에 걸친 minor revision 판정에 따른 수정 및 보완작업을 충실하게 수행하였습니다. 해외저널에서의 일반적인 심사기간을 고려한다면, 의뢰인은 비교적 빠른 기간(?)인 약 1.5년만에 최종 게재승인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 레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분야의 해외저널 SSCI급 학술연구논문 게재 건에 대한 논문컨설팅 후기와 성공사례를 말씀드렸습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최근 연구는 단연 매개된 환경 내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 년전에는 ‘인공지능에 의해 매개된 커뮤니케이션(AI-mediated communication; AI-MC)’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AI-MC의 등장으로 인하여 인간-인간, 또는 인간-기술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그리고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CMC)을 다루었던 기존의 주요 이론과 프레임워크 및 연구 결과에 대한 재평가와 확장을 여러 학자들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개입한다면 심리적, 언어적, 정책적, 관계적, 그리고 윤리적으로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평가하는 연구가 주류를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에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석사와 박사학위 과정 의뢰인들이 인공지능을 주제로 학위논문을 작성하기 원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논문컨설팅 서비스 문의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논문컨설팅은 프라임 컨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