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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SCI 해외학술지 게재 후기와 건강행위 자기효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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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행위와 관련한 대부분의 저명한 이론과 모형들은 자기 효능감 또는 이와 유사한 구성개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기 효능감이 인간의 행위 의도와 실제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인지 이론(Social Cognitive Theory; SCT)에 따르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행동에 대한 개인의 통제 신념을 자기 효능감이라고 의미합니다(예., 개인-행동-환경 triadic reciprocity). 자기 효능감은 건강 행동 변화를 시작할 것인지,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할 것인지, 그리고 장애와 실패에 직면했을 때 얼마나 오랫동안 자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자기 신념이기도 합니다. 

​자기 효능감이 의학, 간호학, 보건학 등을 포함하는 의료 영역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유는 위험 행동(또는 건강 행동)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를 저해할 수 있는 장벽과 좌절적인 상황에서 계속해서 노력하는 끈기를 주도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자기 효능감은 건강 행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만, 건강 목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높은 수준의 자기 효능감을 가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도전적인 목표를 선택합니다. 이들은 주어진 과제(예., 건강)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장애물이 아닌 기회로 생각합니다.

계획된 행동 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에 따르면, 행위 의도는 행동을 가장 근접하게 예측하는 변수입니다. 그리고 행위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변수는 태도와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입니다. 여기서 지각된 행동 통제를 평가하기 위한 측정 문항은 자기 효능감에 관한 문항과 거의 유사한 동의어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지각된 행동 통제와는 달리 자기 효능감은 사람의 능력과 미래의 행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범이론적 모형(Transtheoretical model)에 따르면, 자기 효능감은 지각된 긍정(perceived positive) 및 지각된 부정(perceived negative)과 함께 변화하는 사회심리적 변수로 간주됩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 효능감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그 수준이 낮으나, 이후 단계가 진행될수록 그 수준이 증가하게 됩니다.

건강 행동 과정 접근 모델(Health Action Process Approach)은 (1) 행동 의도를 이끄는 의도적인 동기 부여 과정(사전)과 (2) 실제 건강 행동으로 이어지는 의도적인 자발적 과정(사후) 사이의 간격을 구분합니다. 동기 부여 단계에서는 자신의 건강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예., 나는 어떠한 유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식단을 마련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행동을 시작하지 못한다고 가정합니다. 이후의 자발적인 단계에서는 특정한 건강 행동을 채택(adoption)한 후에 그 행동을 수행하는 방법에 관한 상세한 지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여기서 자기 효능감은 바로 계획과 주도권 행사, 행동 변화 유지 및 재발 관리 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건강 행위를 다루는 방대한 영역에서는 일반적인 형태의 자기 효능감(general self-efficacy; GSE)과 함께 연구의 맥락을 고려하여 변형(variation)한 다양한 형태의 효능감이 많은 문헌에서 조사되어 왔습니다. 마치 컴퓨터 자기 효능감(computer self-efficacy)과 인터넷 자기 효능감(Internet self-efficacy)으로 구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GSE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개인의 안정적인 능력을 평가하는데 주로 다루어져 왔습니다. 사실 GSE의 사용은 환경의 맥락에 따라 자기 효능감이 개념화되어야 한다는 Albert Bandura의 주장과 배치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GSE는 건강과 관련하여 일련의 복잡한 행위 또는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 대한 인식을 설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GSE 측정값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수행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일차원적인(uni-dimensional) 요인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SE는 호의적인 감정과 기질적인 낙관주의 스코어, 업무 만족도 등과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 스트레스, 소진(burnout) 및 건강 불만을 측정한 스코어와는 부적 상관이 존재합니다. 특히 건강 행위에 대한 GSE는 행동 변화를 시작하는 데 잠재적인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방대한 문헌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Luszzzynska et al.(2005)의 연구에서는 수술 전 환자의 GSE는 회복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uszczynska, A., & Schwarzer, R. (2005). Multidimensional health locus of control: Comments on the construct and its measurement.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10, 633-642. 

GSE의 변형된 형태로서 영양 자기 효능감(nutrition self-efficacy) 또는 다이어트 자기 효능감(dietary self-efficacy)를 언급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영양과 관련하여 신체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자기 평가에 대한 결과 기대치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향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척도 중의 하나인 식료품 구매 영수증을 사용한 연구에 따르면, 식이 섬유 섭취에 대한 자기 효능감이 지방과 섬유질, 과일 및 채소 섭취에 미치는 영향이 신체적인 결과 기대에 의해서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체중 조절이 영양 자기 효능감에 의해서 통제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높은 수준의 자기 효능감을 가지는 대상자는 건강하지 못한 식단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한 연구에서는 과일과 채소 섭취를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결과가 영양 자기 효능감에 의해서 예측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다이어트 자기 효능감은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중요한 예측 변인인데, 자기 효능감과 지각된 배우자 지원(perceived spouse support)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식이 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자기 효능감은 자기 관리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낙관적인 자기 신념과 결합한다면 강력한 건강 행위를 수행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운동 자기 효능감(exercise self-efficacy)는 운동 의도를 형성하고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동을 수행하는 데 주요한 선행요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운동 자기 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서 “나는 30분 동안 멈추지 않고 오르막길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는 설문 문항을 사용하여 특정한 운동 과제에 관한 효능감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 자기 효능감은 운동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능에 대한 신념을 의미하는데, TPB의 지각된 행동 통제가 활발한 운동 활동만을 예측하는 것과 비교하여 운동 자기 효능감은 적당하고 활발한 지속적인 신체 활동을 모두 예측하는 변수인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alcohol consumption)와 관련한 자기 효능감은 ‘통제된 음주 자기 효능감(controlled drinking self-efficacy)’과 ‘음주 거부 자기 효능감(drinking refusal self-efficacy)’, 그리고 ‘금주 자기 효능감(abstinence self-efficacy)’의 형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와 관련한 자기 효능감은 알코올 의존성과 폭음 및 재발 방지에 대한 임상 연구에 중요한 변수로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음주 유혹에 저항할 수 있도록 예방하는 방법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적게 마시거나 사회적 상황(social drinking)에서만 음주하는 사람과 비교하여 자기 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을 드린 다양한 형태의 건강행위 관련 자기 효능감 외에도 ‘금연 자기 효능감(smoking cessation self-efficacy)’, ‘재활 자기 효능감(rehabilitation self-efficacy)’ 등이 관련 문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질적 낙관성(dispositional optimism)’과 ‘희망(hope)’, ‘통제 소재(locus of control)’ 등이 자기 효능감과 유사한 변인으로서 건강 행위와 관련한 연구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간호학 SCI 해외저널 학술지 게재 후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각한 건강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약 2.5-3.0%에 이르게 하는 바이러스 질병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겪게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코로나에 전염되지 않기 위해 집 밖으로 외출하지 않거나 근무 중에도 작업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전염병이 퍼지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정서적 문제 중의 하나인데, 이는 통제가 불가능한 불안과 피로, 집중의 어려움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노출은 인간의 면역 체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사람들의 신체 저항성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의 결과가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봉쇄로 인한 스트레스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지원 자원(예., 사회적 지원, 가족 지원)이 감소하고 개인 자원(예., 자기 효능감)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자기 효능감은 주어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신념이며 건강 행동 이론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자기 효능감이 가지는 학문적 가치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건강 관련 행동을 수행할 동기를 예측할 뿐만 아니라, 건강 행동을 수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의뢰인은 자기 효능감이 자기 관리 행동(건강 예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를 원했습니다.

의뢰인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흥미로운 패턴을 나타내고 있는데, 조사 대상자의 70% 이상이 불안장애 점수를 높게 평가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인구통계적 변수를 통제한 후에 자기 효능감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유의한 부(-)의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낮은 수준의 자기 효능감을 가지는 사람은 높은 수준의 불안을 가지게 되며, 이와는 반대로 높은 수준의 효능감을 통해 어느 정도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효능감이 자기 관리 행동과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관찰되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연구의 결과는, 연구에 참여한 남성 대상자와 비교하여 여성이 자기 관리 행동에 더욱 적극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여성 대상자가 가지는 건강 위험에 대한 지식이 남성 대상자보다 높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을 다루는 뉴스와 언론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따라 여성 대상자들이 자기 관리 행동에 참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의뢰인의 연구 결과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환경에서 자기 관리 행동’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special issue를 마련한 해외 저널에 무난하게 게재될 수 있었습니다. SCI와 SSCI급 해외 학술지에 투고를 원하는 분들에게 한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리자면, special issue의 논문 심사 과정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그런데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전 세계의 많은 연구자들이 앞다투어 투고를 함에 따라 경쟁률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됩니다. 만약 수준 높은 연구의 결과를 조금이라도 빨리 게재 실적으로 이어 나가기를 원한다면 special issue를 타겟으로 투고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특히 간호학을 전공하는 분들에게는 이 전략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간호학을 전공하는 의뢰인의 SCI급 해외저널 학술지 컨설팅 후기와 성공사례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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