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구성개념으로 이루어진 연구모형 vs. 2차 구성개념으로 이루어진 연구모형을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1개의 1차 구성개념만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1차 구성개념인 ‘학교생활적응’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나는 학습활동에 적응을 잘한다”, ‘나는 학교규칙에 적응을 잘한다”, “나는 교우관계에 적응을 잘한다”를 포함하는 3개의 설문문항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2차 구성개념인 ‘학교생활적응’이 ‘학습활동적응’, ‘학교규칙적응’, ‘교우관계적응’이라는 3개의 1차 구성개념으로 구성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3개의 1차 구성개념은 다음의 설문문항을 통하여 각 개념들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학습활동 1: “학교 수업 시간이 재미있다”
학습활동 2: “학교 숙제를 빠뜨리지 않는다”
학습활동 3: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다”
학교규칙적응 1: “복도를 다닐 때 뛰지 않고 조용히 다닌다”
학교규칙적응 2: “학교 물건을 내 것처럼 소중히 사용한다”
학교규칙적응 3: “휴지를 버릴 때 꼭 휴지통에 버린다”
학교규칙적응 4: “반에서 맡은 당번활동을 열심히 했다”
교우관계적응 1: “우리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교우관계적응 2: “친구와 다투었을 때 먼저 사과한다”
교우관계적응 3: “내 짝이 준비물을 안 가져왔을 때 함께 사용한다”
위의 2가지 방법 중에서 어떤 연구모형을 선택하여 분석을 하느냐는 전적으로 연구자의 재량(정확하게 표현하면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parsimonious’한 연구모형으로 분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연구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현상(phenomenon)이나 개념(construct)이 이론적 근거에 의하여 두 가지 이상의 파트로 분리될 수 있는 단일요인(single factor)으로 설명이 될 수 있다면 반드시 2차 구성개념으로 연구모형이 디자인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