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팁과 전략

논문작성 팁

국문으로 작성한 후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투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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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일반적으로 국문으로 먼저 논문을 작성한 후에 영문번역 업체에 의뢰한 후, 마지막으로 저널에 투고하는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저의 경험으로 볼 때, 단어의 정확한 의미나 문맥의 미묘한 뉘앙스, 그리고 rhythmical한 문장의 구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언어는 국문보다는 영문입니다.

아무리 국문으로 작성된 논문의 완성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이를 영문으로 번역하게 되면 문장의 구조가 깨지게 되고 의미의 전달이 흩트러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각각의 연구분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와는 다르게 쓰이는 단어나 문맥의 분위기, 혹은 고유한 문체가 미묘하게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서, 인지심리학(cognitive psychology)에서는 ‘demand’라는 단어를 아래의 예문에서와 같이 자주 사용합니다.

“These children struggled in learning activities that placed heavy demands on working memory.”

“Increasing the similarity between targets and distractors results in considerably longer search times and reflecting increasing demands

우리가 알고 있는 ‘demand’의 의미는 ‘요구하다’, ‘요청하다’, ‘수요’이지만, 인지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메모리에 걸리는 ‘부하’나 ‘부담 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손실없이 그대로 표현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영문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영문으로 연구논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좋은 논문을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만약 이것이 허락되지 않는 경우에는, 신뢰가 높은 전문 번역업체에 의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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